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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크리에이터

애드센스를 통과하는 방법대로 할 땐 안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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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살이를 하다보니 한국말이 너무 하고 싶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말하고 싶을 때가 있어서 블로그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글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뭘 적어야 할진 모르겠지만 그냥 뭐든 한국말을 적고 싶었다.ㅋㅋ

그리고 이 티스토리 녀석이 애드센스등록도 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애드센스로 수익을 창출 할 만큼은 안된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이왕에 적는 김에 애드센스 등록을 하면 좋을 것 같았다.
작년부터 티스토리를 시작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애드센스를 통과하는 방법이라는 몇몇 글들을 보니
몇 백자 이상의 글, 몇 개 이상의 글, 수정하면 안되고, 뭐하고 안되고 등등 여러가지 기준들이 있는 듯 했다.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한번 거절 당하니 왠지...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매일 매일 글도 써보고, 기준이라는 기준들에 맞춰가며 정리도 해봤다.
두번 세번 네번 거절을 당하면서 아... 그냥 안되는구나 ㅋㅋ 생각했다.
몇 번을 실패했는지는 모르겠다. ㅋㅋ 그냥 계속 안됐다. ㅋㅋ
막상 계속 안되다 보니 별 생각이 다 든다.
아직 준비가 안된것 같다는 그 말이 얼마나 상처인지 ㅋㅋㅋ 쳇 ㅋㅋ

그렇게 몇 달이 지나니 글들이 꾸준히 쌓여갔다.
그저 인도네시아에 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생각나는 것들을 적었다.
최근에는 다른 일이 바빠서 한달에 한개정도 쓴 것 같았다.
그러다가 뭐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는데 그냥 한번 다시 신청 해볼까 하고 애드센스를 슬쩍 들이밀어봤는데..
오늘 애드센스가 등록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ㅋㅋㅋㅋ 몇백자 이상의 글을 안쓰기 시작한지 좀 됐다.
이런 틀에 맞추다보니 글이 더 안써졌다.
수정은 밥먹듯이 했고
매일 매일 글쓰기를 안한지는 몇 달째..
잠깐 주어진 시간동안에 글들을 쓰다보니 맞춤법도 정말이지... 아이고;;;
조회수도 거의 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정도였다.

그런데 애드센스가 등록됐다.
존버가 승리한다는 말이 맞나보다.

여러가지 기준들에 맞추면 빨리 등록이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글을 잘쓰시는 분들을 가능한 듯하지만
글을 꾸준히 쓴다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게 가장 어렵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 ^^ 화이팅!
고마워 에드센스.

P.S. 애드센스가 안되서 낙심하고 계신 분들 너무 걱정 마세요^^ 꼭 되실거에요~ 저도 됐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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