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앱개발, 구글 그리고 애드몹의 장벽

진짜 이놈의 앱.....이라고 해야 하나 ㅠㅠ 

 

앱출시 초반 - 쭉쭉 진행 (1달)

앱을 출시한지 두달정도 지났다. 처음 한달은 생각보다 쭉쭉 진행돼서 너무 좋았다. 

구글도 출시 일주일만에 통과됐고, 애드몹도 정상으로 깔리면서 출시 다음날부터 광고가 정상 설치 됐다.

이미 커뮤니티가 있었어서 하루만에 천명이상 어플리케이션을 깔았고 애드몹수익도 꽤 잘 나왔다.

 

그런데 일단 앱을 만들어놓고 보니 보완해야 할 점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보완에 보완을 하고 비용을 감당하며 추가 기능들을 설치했다.

 

앱 업데이트 이후 문제 발생

문제는 여기서부터.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구글 앱을 업데이트신청했는데, 거절됐다. 동시에 앱스토어도 출시를 시도했는데, 거절됐다.

 

구글의 거절 이유는 '광고'때문이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광고'때문인지라 광고 수를 최소화하며 계속 시도했지만 계속 거절...  마지막으로 광고를 빼고나서야 심사가 통과되었다. 거의 3주가량 소요됐다. 스윙투앱에서 진행해주지 않았다면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다.

 

앱스토어에서도 계속 거절 됐는데, 앱스토어는 거절 이유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어느부분에 한국어가 있는게 문제가 된다거나, 기능이 너무 단순하다거나 등등... 그부분들을 계속 보완하면서 시도했고, 3-4주만에 출시가 됐다. 이부분도 스윙투앱이 아니었다면 포기했을것 같다. 

 

일단 기능이 추가된 상태로 업데이트가 돼서 잘 된것 같으나. 문제는 애드몹이다.

사실 초반에 애드몹 수익이 생각보다 좋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급히 이것저것 진행했는데...-_- 업데이트이후 애드몹이 작동하지 않는다. 정말이지..... 속이 터진다.

 

무료트래픽 감지에 (가짜 광고 클릭?) 걸리면 한달동안 광고 정지가 된다고 하던데..

이런건가?? 

이부분은 애초에 위험하다는걸 알고 있어서 실수로도 광고를 눌러보지 않았었는데... 아후..ㅠㅠ 

뭐가 문제인지 거의 2주동안 광고가 달리지 않는다.

요청이 3-4000건인데 노출이 0이다 ㅋㅋ 뭐지? 

 

속이터지지만... 뭐... 포기하려고 시작한건 아니니까~

길게 바라보고 시작한거니까 천천히 호흡을 맞춰가면서 가야 할것 같다.

구글도 나에 대한 신뢰가 없으니... -_- AI에게 신뢰를 맞춰줘야 한다는게 좀 불편하긴 한데... 그런시대니 그렇게 해야지..ㅋㅋ

 

진짜 구글 장벽이 너무 높다. 진짜 이놈의 애드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