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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배우려면 한글을 배워야 하는데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어를 어려워 하는 이유는
받침이 있기 때문에
소리의 변화가 너무 많다.
한국사람들은 그냥 당연스럽게 읽지만
외국인들은 하나씩 알아가며 읽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어려워 한다.
음운변화는 약 8가지가 있지만
'경음화'를 정리해보자면..
(힝..ㅠㅠ 애들이 자꾸 물어봐서 정리해놔야지 안되겠엉..ㅠㅠ)
장애음+평음 => 격음
이라는 어려운 언어로 설명할 수 있다..-_-
어려워 쳇...
다시 정리 해보면 장애음의 경우는
ㄱ,ㄲ,ㅋ / ㄷ,ㄸ,ㅌ / ㅂ,ㅃ,ㅍ (파열음)
ㅅ,ㅆ,ㅎ (마찰음)
ㅈ,ㅉ,ㅊ(파찰음)
이 있는데
이러한 장애음이 받침에 있고
(이 장애음들은 Romanji로 모두 'k / t / p' 이다)
뒤에 자음의 소리가
'ㄱ/ㄷ/ㅂ/ㅅ/ㅈ'이 올 경우
이 뒤에 오는 소리가 'ㄲ/ㄸ/ㅃ/ㅆ/ㅉ'가 된다.
장애음이 평음을 격음으로 바꾸는 스위치랄까..
k/t/p 가 'ㄱ/ㄷ/ㅂ/ㅅ/ㅈ'을 만나면 'ㄲ/ㄸ/ㅃ/ㅆ.ㅉ'가 된다.
예를 들어서
숟가락 -> sut + 가락 = [숟까락]
젓가락 -> jeot + 가락 = [젇까락]
압구정 -> ap + 구정 = [압꾸정]
책방 -> chaek + 방 = [책빵]
나도 어려운데
외국인들은 얼마나 어려울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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