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만들기 - 등록, 기다림, IARC 그리고 드디어!

앱을 만들고 등록하기까지 일주일이 걸렸다.

그리고 등록하고나서도 하루하루 메일박스만 쳐다보면서 기다렸다. 굉장히 간단해 보이는 앱등록이지만, 사실 어디에서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된다. 

코딩과 앱의 전반적인 메커니즘을 모르는 상태로 아이디어 하나로 앱을 만들었기 때문에 앱제작회사인 스윙투앱은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등록도 스윙투앱에서 진행했는데, 만원이라는 대행료가 민망할 정도로 너무 잘해주신다. 모르는 부분도 말씀드리면 즉각 대답해 주시고 실수없이 진행해 주신다. 

 

월요일 스윙투앱의 근무가 시작되자마자 연락드려서 앱등록을 마치고 5일을 기다렸다.

4일째 메일이 하나 날아왔는데 데이터 안전 섹션을 점검하라는 내용이었다. 솔직히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한국어로 써있어도 뭔말인지 모를 말들인데..ㅠㅠ 바로 스윙투앱에 연락드리니, 확인중이라고 말해주시고 심사는 진행중이라고 알려주신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오늘 또 무언가 메일이 날아왔다. 승낙메일이 아니면 가슴이 덜컹한다. ㅠㅠ

 

IARC... 도대체 너는 또 뭐니?? 다음에 쳐보니 국제암연구소라고..ㅋㅋ 알고보니 '국제등급분류연합'이라고 한다. 게임들의 연령과 등급을 나누는... 뭐 그런 어쩌구 저쩌구... 

교육앱인 내 앱은 어쨌든 그런부분에서 막힐일이 없기에... 잘 끝나간다는 메일인것 같다. 

앱을 만드는 마지막단계인듯^^

 

그리고 구글 콘솔에서도 심사중이었던 앱 상태가 프로덕션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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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잠깐... 혹시 몰라 찾아보니 오잉? 올라왔다 플레이스토어에!! 

이럴수가!! 꺄~~~~~~~~~~~~~~~~~~

내일쯤 되어야 하나 했는데... 된거였어!! 

이렇게 행복할수가 없네~~^_^ 남편이 자식하나 낳은거 같냐고 물어보는데. 맞아. 그런것 같아 ㅠㅠ 

산넘어 산인지라 이제부터 시작이지만, 너무 좋다^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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